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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해빙기 대비 급경사지 121곳 안전 점검

4월까지 급경사지 전수 점검, 급경사지 낙석·붕괴사고 최소화

  • 웹출고시간2021.02.24 11:39:04
  • 최종수정2021.02.24 11:39:04

향산리에서 해빙기 대비 급경사지 안전점검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해빙기를 맞아 4월 16일까지 '해빙기 대비 급경사지 안전관리'에 나섰다.

해빙기는 겨울에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머금고 있던 수분의 양이 증가해 축대, 옹벽, 건설공사장, 절개지 등이 약해지는 시기로 균열,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시는 이번 전수 점검을 위해 3개 반 3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지역 내 도로, 주택, 공단 등의 급경사지 121곳에 대해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또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급경사지 발굴을 위한 일제 조사를 실시하고, 일일 현장 순찰과 긴급 점검을 통해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동결·융해로 인한 지반침하와 변형·변위, 구조물 유실, 붕괴, 배부름, 낙석 발생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는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우기 전에 정비사업을 완료, 필요한 경우에는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해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관리 대책 기간 동안 24시간 상황 보고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지정된 붕괴위험지구에 대해 기상 특보 시 매일 예찰 활동을 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치용 안전총괄과장은 "해빙기를 대비해 철저한 안전 점검으로 위험 요소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생활 주변의 위험 요소를 발견하는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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