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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 순항

공공시설 속속 준공, 민간투자 7월 첫 삽 떠

  • 웹출고시간2021.02.24 10:20:10
  • 최종수정2021.02.24 10:20:10

영동 힐링타운 조감도.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의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민선 6기 때부터 추진해 온 역점사업으로 영동읍 매천리 일원 53만㎡에 지역 부존자원인 과일, 와인, 일라이트 등을 관광과 결합한 충청권 최대의 힐링테마 관광지를 조성한다.

영동군의 핵심이자 지역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사업으로, 군민들의 염원과 지역의 새로운 변화, 희망이 담겼다.

사업비만 2천67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선 공공부문 개발, 후 민간투자'로 추진 중이다.

금년 말이면 예정대로 공공부문 개발이 모두 마무리 된다.

2017년 과일나라 테마공원 준공을 시작으로 △와인터널(2018년) △복합문화예술회관(2019년) △웰니스 단지(2020년)가 이미 들어섰으며, 기반시설과 힐링센터 조성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금년 9월 준공 예정인 축제 광장, 관광지 내 연결도로 등 기반시설은 85% 공정률을 보이며 조경수 식재 및 도로포장 등 마무리 작업 단계에 들어갔다.

일라이트를 활용한 치유시설인 힐링센터도 골조공사를 마무리해 건물 모습을 드러낸 상태에서 내부 수장 공사가 진행 중이며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사업의 큰 숙제였던 민자사업 유치도 성공해, 현재 민간 개발사업도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군은 오는 7월 민자사업이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사유토지 매입과 인허가 조성 계획 변경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 중이다.

행정절차가 끝나면 민간 사업자인 레인보우(주)는 관광지내 918,251㎡ 부지에 2023년 7월까지 3년간 750억 원을 투입해 골프장(18홀), 호텔·콘도(110실) 등 휴양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이 힐링관광지가 향후 1개 읍·10개 면을 연결하는 문화관광 거점으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선 부문 개발, 후 민간투자의 사업이 정상 추진되어 공공부문 개발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금년 말 끝나고, 민자부문 개발도 오는 7월 착공한다"며 "우리군 100년 먹거리로 삼는 관광산업을 이끌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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