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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이 매입한 충북인력개발원 활용방안 밝혀라"

옥천군의회 추복성 의원 옥천군에 군정질문 통해 요구

  • 웹출고시간2021.02.24 16:35:18
  • 최종수정2021.02.24 18:18:50

추복성 의원

[충북일보] 옥천군이 매입한 충북인력개발원 활용방안이 도마 위에 올랐다.

옥천군의회 추복성(사진) 의원은 옥천군이 지역주민들의 뜻에 따라 2021년과 2022년 각각 90억 원씩을 들여 공공목적으로 매입한 충북인력개발원을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에 대한 중장기적 청사진이 제시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활용방안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는 코로나19의 극복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확장적인 재정운용으로 어려워진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매입했다고 지적하며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기획감사실장에게 답변을 촉구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북인력개발원 매입에 따른 예정금액과 재원마련 계획에 대해서도 물었다.

또 매입과정에서 실시한 주민의식조사, 설명회 결과와 이 과정에서 도출된 주민들이 원하는 활용과 충북인력개발원을 군에서 매입해야 하는 당위성, 발생되는 문제점에 대해 밝힐 것을 요구했다.

이어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기감실에서 총괄해야 전략을 모색하고 수립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의견은 무엇이냐고 따졌다.

추 의원은 25일 287회 옥천군의회 임시회가 열리는 본회의장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기감실장을 상대로 군정질문을 벌이고 답변을 들을 계획이다.

추 의원은 "주민들의 뜻에 따라 군비 180억 원을 투입해 매입한 충북인력개발원에 대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방안이 없다"며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 매입한 건물을 중앙정부의 공공기관, 연수원, 연구소 등이 최적의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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