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서원대,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최우수

대전·충청권 사립대 중 유일 A등급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사범대 신입생 정원조정 면제

  • 웹출고시간2021.02.23 17:26:56
  • 최종수정2021.02.23 17:26:56
[충북일보] 서원대학교가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의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은 교육여건, 교육과정, 교육성과 등 3개 영역, 26개 지표를 바탕으로 교원양성기관의 역량을 종합 진단하는 평가다. 4년제 대학 총 154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원대는 진단결과 전국 사범대학 45곳 가운데 대전·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일반대학 교직과정은 B등급을 획득했다.

서원대는 이에 따라 사범대학 신입생 정원조정 면제와 일반대학 7개 학과의 교직과정을 유지하게 됐다.

손석민 총장은 "이번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교수와 학생, 직원 등 모든 구성원들이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미래교육현장에서 요구하는 참된 예비교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원대는 1973년 청주여자사범대학으로 출범, 청주사범대학을 거쳐 1988년 일반대학인 서원대학교 사범대학으로 개편됐다.

서원대는 지난 2018년 131명, 2019년 129명, 2020년 143명, 2021년 108명 등 매년 다수의 교원임용시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