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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2월 소비심리 기대감 '상승'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소비자심리지수 92.0… 전달비 2.7p ↑
올해 들어 지속 상승세… 1월 0.5p 상승
가계수입전망·현재생활형편 등 호전

  • 웹출고시간2021.02.23 18:20:52
  • 최종수정2021.02.23 18:20:52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충북도민들의 소비심리도 서서히 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전달보다 5.4p 하락하던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2월들어 다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23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2021년 2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92.0으로 지난달 보다 2.7p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CCSI: 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총 15개의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0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6개 주요지수는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이다.

충북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코로나19 사태 직후인 지난해 2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했다.

이후 코로나19 사태의 확산과 안정, 재난지원금 지급 등에 따라 상승과 하락을 오고갔다.

지난해 하반기 소비자 심리지수는 △6월 86.5 △7월 86.5 △8월 89.1 △9월 81.8 △10월 90.5 △11월 94.2 △12월 88.8 이다.

지난 12월(-5.4p)은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강화됨에 따른 소비 위축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2월은 설 명절과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완화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가 풀리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구성지수별 기여도를 보면 소비지출 전망(-0.3)을 제외한 5개 지수 모두 상승세를 탔다.

지수별 기여도 상승폭은 △현재생활형편 +0.7 △생활형편전망 +0.2 △가계수입전망 +1.0 △현재경기판단 +0.6 △향후경기전망 +0.5다.

각 지수의 2월 수치와 상승폭은 △현재생활형편 84(+3p) △생활형편전망 89 (+1p) △가계수입전망 95 (+3p) △현재경기판단 57(+6p) △향후경기전망 78(+4p)다.

가계수입전망과 현재생활형편,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지수가 전달 지수보다 크게 상승했다.

충북도민들의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완화와 코로나19 백신의 공급 등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소비자심리의 상승은 전국적인 현상이다.

2월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97.4로 전달(95.4)보다 2.0p 상승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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