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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서, 타겟-하드닝(Target-Hardening) 환경개선 추진

'금은방 범죄 더욱더 어려워진다'

  • 웹출고시간2021.02.23 14:06:16
  • 최종수정2021.02.23 14:06:16

제천경찰서가 관내 금은방의 출입문에 대해 '타겟-하드닝(Target-Hardening)' 시설물 강화 조치 전후 모습.

ⓒ 제천경찰서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최근 금값 상승 등의 이유로 귀금속 판매점 대상 강절도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환경개선을 추진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제천서는 대응방안을 고심한 결과 은행 출입문이 범죄예방을 위해 안쪽으로만 열리는 점에 착안해 '타겟-하드닝(Target-Hardening)' 시설물 강화를 결정했다.

이 '타겟-하드닝(Target-Hardening)'은 범죄 표적이 되는 건물이나 시설물을 강화해 침입 범죄를 어렵게 하는 것으로 사전에 범죄 심리를 억제할 뿐만 아니라 범죄자의 도주시간을 지연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최근 중앙동 소재 귀금속 판매점 출입문의 개폐방향과 유압을 조절해 안쪽으로만 문이 열리게 하고 천천히 열리고 닫히도록 조치했다.

안효풍 서장은 "귀금속 판매점의 적극적인 협조아래 시설물 강화를 통한 사전·사후 범죄예방효과이 기대된다"며 "나머지 귀금속업소에 대해서도 조속히 시설물 개선을 완료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제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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