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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한강수계 수변구역 주민지원사업 본격 추진

앙성면 의암마을 등 수변구역 29개 마을 대상

  • 웹출고시간2021.02.23 11:34:28
  • 최종수정2021.02.23 11:34:28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난해보다 7천여만 원이 많은 18억5천여만 원의 한강수계 기금을 확보해 한강수계 수변구역 주민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수변구역 주민지원사업은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변구역 지정으로 인해 각종 행위 규제를 받는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15일 한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 '2021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계획'이 심의·의결됨에 따라 마을별 주민 회의를 거쳐 신청된 직간접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간접지원사업은 △경로당 설치, 공동농기계 구입 등 소득증대사업에 10억3천여만 원 △마을방송 설치, 마을공동시설 설치 등 복지증진사업에 5억6천여만 원을 지원한다.

또 1999년 8월 9일 수변구역 지정 전부터 계속해 수변구역에 토지를 소유하고 실제로 거주 중인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직접지원대상자 409명에게 재산 규모에 따라 전체 2억5천여만 원을 차등 배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3월 초부터 직접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시작하고, 사업 설계가 필요한 시설공사에 대해서도 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두찬 환경수자원과장은 "사업을 통해 수변구역 지정으로 각종 제약을 받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소득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지원사업비 증액 등을 한강수계 관리위원회에 지속 건의하는 등 수변구역에 거주하는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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