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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2020년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전년 比 매출액 63.9%·영업이익 88.4% 증가
램시마SC 유럽 적응증 확대, 트룩시마 미국 점유율 상승하며 공급 증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후속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공급 확대 등 지속 성장 예상

  • 웹출고시간2021.02.22 17:45:53
  • 최종수정2021.02.22 17:45:53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22일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8천491억 원, 영업이익 7천121억 원, 영업이익률 38.5%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63.9%, 영업이익은 88.4%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액 4천987억 원, 영업이익 1천647억 원으로 각각 30.3%, 영업이익은 44.3%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로 공급량이 늘어난 것과 제1공장 증설 시설의 생산 효율성이 개선되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유럽시장에서 지난해 3분기 기준 램시마 52.8%, 트룩시마 38%, 허쥬마 15.9%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했다. 미국시장에서는 지난해 4분기 기준 인플렉트라(램시마 미국 수출명) 11.8%, 트룩시마 19.8% 점유율로 성장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올해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 확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글로벌 허가 확대 △램시마SC 시장 침투 가속화 △제3공장 신설을 통한 생산량 증대를 중점 추진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2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유플라이마(CT-P17)'를 판매 승인 받았다.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CT-P16(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39(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41(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3(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등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확대해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의 제품을 허가 받을 계획이다.

올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에 대한 조건부 허가를 획득했다. 미국, 유럽에 긴급사용승인 및 조건부 허가를 진행해 상반기 내 승인을 획득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국내 환자 10만 명 분의 치료제 생산을 완료했다. 수요에 따라 연간 150만~300만 명 분을 추가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변이 대응 플랫폼 마련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영국 및 남아공 변이에 중화능력을 보인 32번 후보항체와 렉키로나를 조합한 칵테일 치료제 개발에도 착수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주요 제품군이 고르게 성장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올해는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글로벌 공급 노력과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유플라이마(CT-P17) 등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신규 공급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글로벌 생명공학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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