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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2.22 16:31:30
  • 최종수정2021.02.22 16:31:30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22일 "백신 접종과 집단면역에 세계가 가속도를 내고 있는데, 우리는 내년 중반에야 면역 효력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예상마저 나와 국민들 불신과 불안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올해 11월까지 '집단면역'을 달성하겠다는 정부 발표와 달리 코로나 재난과 국민 고통이 가중되고 장기화될까 걱정이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최 대변인은 "영국의 전문예측기관(EIU)은 미국과 EU 등 백신 조기 확보에 성공한 선진국들조차 올해 후반기가 돼서야 집단면역 형성에 이르고, 우리나라 등은 내년 중반에야 집단면역이 가능하다고 예상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올 9월까지 전 국민 70%(3천628만 명)에게 1차 접종을 마치고 나면 11월에는 집단면역이 이뤄질 것이라는 정부의 말과 달리, 인구 70%가 항체를 가지려면 87%(4천535만 명)이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의 분석"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그러면서 "'코로나 겨울'이 1년 가까이 더 길어진다는데 국민들께 정확히 알리고 대책을 강구할 생각은커녕 대통령과 여당은 '전 국민 위로지원금'이라며 '매표(買票) 의사'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며 "'국민 사기(士氣) 진작용'이라니 '백신확보 전쟁'에 실패한 정부가 국민 혈세로 생색내려는 '대국민 사기(詐欺)' 아닌가"라고 공세를 이어갔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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