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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비대면 전통장 담그기 분양

도시민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장독대 분양사업 진행

  • 웹출고시간2021.02.22 16:22:01
  • 최종수정2021.02.22 16:22:01

괴산군이 22일 청천면 서울농장에서 관평마을 전통장류 기능인들과 함께 '비대면 도시민 장독대 분양'행사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22일 전통장류 기능인과 함께하는 도시민 장독대 분양행사를 열었다.

이 사업은 도시민들이 청천면 관평마을 전통장류 기능인과 함께 직접 장을 담가 자신만의 장독대에 보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면서 1차 장 담그기 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군은 사전에 신청한 도시민 18가구(20구좌)를 대상으로 청천면 서울농장에서 장독대 분양 행사를 개최했다.

관평마을 전통장류 기능인이 직접 장 담그는 과정을 촬영해 장독대를 분양받은 참여자들에게 직접 전송했다.

장은 전통방식 그대로 괴산에서 농사지은 콩을 가마솥에 삶고 겨우내 발효시킨 메주와 국내산 천일염, 유기농 볏짚을 전통항아리에 담아, 50일장(중부지방) 방식으로 담근다.

참여자들은 오는 4월10일 된장과 간장을 가르는 작업을 진행한 뒤 10월께 된장 6㎏와 간장 900㎖ 정도를 가져갈 수 있다.

장이 완성될 때까지 관평마을 기능인들은 햇빛에 장을 숙성시키는 등 장독대를 관리·운영해준다.

분양가는 콩 반말(4㎏) 기준 1구좌에 10만 원이다.

군은 도시민 장독대 분양사업을 서울농장 귀농귀촌 입문 프로그램과 연계해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발효 전통장을 만들어 집에서 맛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독대 분양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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