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1.02.22 11:07:15
  • 최종수정2021.02.22 11:07:15
[충북일보] 진천군의 상주인구(내·외국인) 9만명 진입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22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상주인구는 내국인(주민등록인구) 8만3천849명, 외국인 5천579명 등 8만9천428명이다.

지난해 12월 말 8만9천364명보다 한 달 새 64명이 늘었다.

진천군은 지난 한 해 동안 상주인구 2천206명이 증가해 지난해 10월 8만8천896명으로 진천군 개칭 이래 125년 만에 역대 최대 상주인구를 돌파했다.

현재 진천군의 상주인구는 9만명에서 572명이 모자라 지금과 같은 증가세라면 올해 안으로 상주인구 9만 돌파가 가능하다.

지난해 9월 말 충북혁신도시 센텀클래스(1천326가구)에 이어 12월 말부터는 진천읍 성석리 LH행복주택(450가구) 입주가 시작됐다.

진천군의 인구증가는 지난해 2천450가구 규모로 분양하는 진천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 2025년 준공 예정인 성석미니신도시(2750가구) 개발사업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군은 아파트 신축과는 별도로 다양한 인구 증가 시책도 추진하고 있다.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사업으로 전입지원금과 기념품의 양과 범위를 확대하고 공공기관 직원이 이주해 오거나 다가구·다세대주택으로 전입하면 20만 원씩 지급하는 항목을 신설했다.

지역에 전입하는 기업체 직원에게는 1인 가구 기준 100만 원, 2인 이상 가구에 220만 원을 지원한다.

군은 인구를 늘리기 위해 지역 내 부동산공인중개사무소 129곳을 진천사랑 주소갖기 협업 파트너로 위촉해 부동산 계약을 하러 오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입지원 시책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도록 협조를 얻었다.

군 관계자는 "올해안으로 인구 9만명 돌파가 가능할 것 같다"며 "진천군은 전입자에 대해 각종 지원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