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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농기센터 비대면 창업 학교 운영

농업 창업 기본부터 공동체 조직관리까지 체계적 관리

  • 웹출고시간2021.02.22 10:46:50
  • 최종수정2021.02.22 10:46:50

충주시농기센터 비대면 창업학교 운영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전문 창업농 육성을 위한 '충주시 비대면 창업 학교'를 3월 4일부터 5월 6일까지 운영한다.

교육 대상은 가공 및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농업인, 귀농인, 지역 내 거주 농업인 등이다. 오는 26일까지 선착순(25명 내외)으로 신청받는다.

참가 희망자는 농기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 농기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내용은 △가공 창업의 목표 △소비자 트렌드 및 시장조사 △창업 사업성 분석 △가공 인허가 절차 △공동체 관리(법인, 조합 구성방법, 회의기법, 총회 및 결산) △사업 관련 행정업무 등이다.

센터는 기존 가공식품 개발에 초점을 둔 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가 창업을 할 때 현실적으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상업적 지식에 중점을 두고 교육내용을 구성했다.

특히 사업의 타당성 분석을 통한 시행착오의 최소화, 공동사업 추진의 장점과 위험, 갈등요소 등을 상세하게 알려줌으로써 창업에 도전하는 농업인들이 단체성 보조사업 수행 시 겪는 어려움을 예방하고자 했다.

센터는 교육 수료 후에도 예비창업 농업인들이 안전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시제품 생산, 심화 교육, 컨설팅 등 지속적인 관리도 이어갈 예정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충주를 찾아오는 귀농인, 청년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체계적 창업 교육을 통해 창업 사업 목표를 구체화하고 충주시에 문제없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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