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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관기초 100주년 기념 앨범 제작

역대 졸업생·추억의 운동회 사진 담겨

  • 웹출고시간2021.02.21 15:58:16
  • 최종수정2021.02.21 15:58:16

김귀숙(왼쪽) 관기초 교장과 최당열 총동문회장이 개교 100주년 기념 앨범을 들어 보이고 있다.

ⓒ 관기초
[충북일보] 보은 관기초등학교가 개교 100주년 기념 앨범을 제작했다.

관기초는 1920년 10월 10일 학교 문을 열어 지난해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100년 역사의 기쁨을 나누지 못했다. 이 같은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관기초는 100년의 기록이 담긴 소중한 '관기교육 100주년 앨범'을 제작했다.

100주년 앨범에는 역대 교장, 교가의 역사적 취지, 학교에 근무했던 보고 싶은 교사들, 역대 졸업생들의 사진, 추억이 방울방울 담긴 운동회, 체험학습과 기대분교, 소여분교, 적암분교의 모습 등 정겨운 모습이 정리돼 있다.

관기초 최당열 총동문회장은 "학교의 역사자료를 앨범으로 제작해 지난 역사를 다시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학교교육공동체의 애교심과 긍지를 고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귀숙 교장은 "관기초가 걸어온 길 10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1천년을 꿈꿔보는 의미 있는 앨범"이라고 밝혔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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