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미래 'C세대 인간형' 창조 다짐

충북미래교육포럼 20일 본격 출범
지역 교육계인사 40여명 참석
조용덕·박정희·김재중 공동회장 선출
민간연구단체 '교육의제 공론화' 앞장

  • 웹출고시간2021.02.21 16:15:35
  • 최종수정2021.02.21 16:15:35
[충북일보] 충북 미래교육의 발전방향과 명품교육을 통한 미래인재 육성방안을 고민하는 순수 교육단체가 출범해 주목받고 있다.

충북미래교육포럼(삼인행포럼)은 지난 20일 청주시 수동 김수현 아트홀에서 지역 교육계 인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갖고 조용덕 전 단재교육연수원장과 박정희 전 청주교육장, 김재중 충북대 교수를 공동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포럼은 지역교육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의제 발굴과 공론화를 목적으로 창립됐다. 발기인 27명이 참여했다.

포럼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교육입도(敎育立道)의 기치 아래 지역교육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창조적 C세대 인재 육성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공론화에 앞장선다 △교육전문가 등 각계 인사가 참여한 순수 민간연구단체를 지향한다 등 3가지 다짐을 발표했다.

이철주 충북미래교육포럼 사무국장은 "온고지신을 살린 창조적 미래 세대 육성에 초점을 두고 새로운 시각에서 지역 친화적 교육정책의 진단과 발굴, 공론화를 통해 더 높은 가치와 확실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일각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이제 그런 산발적인 선각 활동이 '충북미래교육포럼'이라는 울타리 안에 들어와 더욱 실질적으로 의제 발굴에 나서고 연구 역량을 모아 실천적 대안들을 만들어 내면서 지역 내부를 향해 공감대를 넓혀 나가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 단체는 창립식에서 "미래창조형 인재상 구현과 명품교육 실현을 위해 '지혜와 공감, 통찰의 가치사슬'을 새롭게 창조해 나갈 것"이라며 "교육적 성과지표의 재정립, 교육적 이상과 가치의 재발견, 교육적 미래의 재탐색을 통한 C세대 인간형 창조"를 다짐했다.

C세대의 C는 충북(chung buk)의 영문 이니셜이다. 충북이 마땅히 선택(choice)할 인격(character)으로 도전정신(challenge)·문화감성(culture) 등이 융합(convergence)된 인재상을 나타낸다.

조용덕 회장은 "오래전부터 미래교육에 관심 있던 인사들을 중심으로 미래인재 육성방안을 새롭게 모색해 보자는데 공감대가 이뤄져 단체를 꾸리게 됐다"며 "앞으로 충북형 인재모델 제시와 공론화에 앞장서고 대안도 낼 것"이라고 포럼 창립취지를 밝혔다.

외빈으로 참석한 청주 출신 곽병선 전 한국교육개발원장은 축사에서 "충북의 미래교육에 대한 희망을 위해 세계 수준의 교육을 지금, 충북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점수가 아니라 배움 자체를 좋아하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본령이라는 점을 중시하면서 포럼이 창의력과 결집력, 올바른 국가관을 갖춘 미래인재를 기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우규 한국교원대 교수는 이어진 기념세미나에서 '저출산·고령화 사회에서의 교육의 위상'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인구교육의 방향은 사회문화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양성평등, 생명존중, 가족공동체의식, 다문화적 수용성, 공동육아, 부부교육 등 다양한 차원의 과제를 제시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창간특집]류귀현 운초문화재단 이사장 인터뷰

[충북일보] 본격 미호강 시대의 도래에 앞서 '미호천(美湖川)'의 명칭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일제 강점기 민족말살 정책의 일환으로 강(江)을 천(川)으로 격하하면서 만들어진 이름이라는 이유에서다. 구체적으로는 옛 이름인 '동진강(東津江)'으로 바꾸거나 하천 규모에 맞춰 '강(江)'으로 승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류귀현 운초문화재단 이사장을 만나 옛 기록 속 미호천의 흔적을 통해 명칭 복원의 역사적·지형학적 당위성을 들어봤다. "'미호천'이라는 명칭은 명백한 일제 잔재죠. 이것을 불식시키기 위해선 우리 조상들이 부르던 '동진강'으로 명칭을 바꿔 얼과 영혼이 흐르는 강의 정체성을 확고히 해야합니다." 류귀현 운초문화재단 이사장이 역사적 배경을 들어 미호천 명칭 변경의 당위성·타당성을 역설했다. 발원지 관련을 제외하면 대체로 미호천 수계에 대한 제원은 어느 정도 정리됐으나 명칭에 대한 논의는 현재진행형이다. 국가하천 승격 이후부터 최근까지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미호천 명칭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지난 2014년 통합청주시가 출범하고, 세종시가 들어오면서 미호천에 대한 관심은 점차 높아졌다. 이를 바탕으로 미호천의 수질을 개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