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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재단 20돌… '문화로 함께 더 큰 청주' 만든다

중장기 실천 로드맵 2030비전 선포
시민플랫폼·문화생태계 등 4대 목표 추진

  • 웹출고시간2021.02.21 14:59:52
  • 최종수정2021.02.21 14:59:52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설립 20주년을 맞아 '문화와 같이 커온 20년, 시민과 가치 커갈 100년'을 슬로건으로 2030 비전을 선포했다.

재단은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슬로건 공개와 온·오프라인 백서 발간, 20년 메모리 영상 온라인 공개, 우수사원 선정 등으로 스무 살의 시대를 열었다.

2030 비전은 '문화로 함께 더 큰 청주'로, 기존 비전인 '문화로 함께 웃는 청주'가 추구한 시민의 행복감을 넘어 문화경제의 활성화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새 비전은 설립 20주년과 대표이사 체제 출범에 맞춰 재단의 역할·기능의 재정립과 중장기 실천 로드맵 등을 설정하기 위한 청주문화재단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했다.

재단은 새 비전과 함께 △함께하는 시민플랫폼 △성장하는 문화생태계 △다져가는 문화융복합 △공감하는 변화관리경영 등 4대 전략목표와 12개 전략과제도 공개했다.

첫 전략목표 '함께하는 시민플랫폼'의 방점은 '시민'에 찍혀 있다. 이를 위해 소통하는 거버넌스 실현,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자치 구현, 상생하는 문화공동체 조성 3가지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두 번째 전략목표인 '성장하는 문화생태계' 달성을 위한 전략과제는 청주특화 문화브랜드 정착, 문화도시 창의생태계 구축, 문화거점공간의 전문적 활용이다.

'다져가는 문화융복합'이라는 세 번째 전략목표 실현을 위해 충북 문화산업 기반 확장, 문화예술과 콘텐츠산업의 융합 토대 마련, 공예산업분야 전문성 제고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대표이사 체제 출범 이후 '창의적 변화관리경영'을 강조해 온 재단은 △신뢰받는 경영체계 확립 △창의적 문화분권 역량 구축 △사회적 가치 확산 3개의 전략과제 수행을 통해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변화관리경영'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재단은 20주년 백서 '문화와 같이 커온 20년, 시민과 가치 커갈 100년'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발간했다.

백서에는 지난 2001년 10명 규모의 청주시문화산업단으로 시작해 20년간 추진해온 △청주문화도시 △문화산업 △문화예술교육·생활문화 △지역문화·문화향유 △공예 △정책·교류 등 6가지 테마와 대표성과가 인포그래픽으로 담겼다.

박상언 대표이사는 "재단을 스무 살 푸른 청년으로 키운 건 8할 이상이 청주시민"이라면서 "앞으로도 청주문화재단은 늘 시민 곁에서 스무 살 다운 패기와 열정으로 새로이 청주의 문화를 써 내려가겠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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