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자유·공정 선거' 동의율 한국 꼴찌는 세종·충청권

갤럽, 세계 44개국 4만2천명 비교 조사 결과 발표
호남은 '공정 선거' '국민 통치' 동의율 모두 전국 1위

  • 웹출고시간2021.02.21 14:12:37
  • 최종수정2021.02.21 14:12:37
ⓒ 한국갤럽
ⓒ 한국갤럽
[충북일보] 한국은 "선거가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러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국민 비율이 세계 44개국 가운데 10번째로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우리나라 6대 권역 중에서 이 비율은 호남이 최고인 반면 세종·충청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라가 국민 뜻에 따라 통치되고 있다"라고 생각하는 주민 비율도 호남은 전국 최고인 반면 세종·충청은 비(非)영남권에서는 최저였다.
ⓒ 한국갤럽
ⓒ 한국갤럽
◇한국이 미국·일본보다는 순위 높아

갤럽은 44개국 성인 4만1천998명을 대상으로 작년 10~12월 '민주주의와 선거 관련 인식'이란 주제로 2가지 문항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조사 대상자 소속 국가)에서 치러지는 선거는 자유롭고 공정하다"라는 전제에 대한 응답률은 △'동의한다'가 53% △'아니다'가 42% △'모름 또는 응답 거절'은 5%였다.

동의율은 △핀란드(94%) △오스트리아(84%) △독일·가나(각 82%) △인도(80%) 순으로 높았고, 의회 민주주의의 발상지로 알려진 영국(UK)은 78%로 7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73%로 10위,미국은 64%로 15위, 일본은 47%로 26위에 각각 올랐다. 반면 유럽 동남부에 있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9%로 최하위였다.

또 "우리나라는 국민의 뜻에 따라 통치되고 있다"란 전제에 대한 세계 평균 응답률은 △'동의한다'가 46% △'아니다'가 49% △'모름 또는 응답 거절'은 5%였다.

동의율은 △아제르바이잔(84%) △인도(83%) △가나(81%) △필리핀(73%) △키르기즈스탄(67%) 으로 높았다.

한국은 57%로 역시 10위, 미국은 46%로 21위, 영국은 41%로 28위, 일본은 39%로 31위를 각각 차지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8%로 최하위였다.
ⓒ 한국갤럽
ⓒ 한국갤럽
◇두 가지 설문조사 결과 모두 호남이 전국 1위

우리나라는 한국갤럽이 작년 11월 5~29일 19세 이상 국민 1천500명을 직접 인터뷰 하는 방식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에서 치러지는 선거는 자유롭고 공정하다"란 전제에 대한 권역(인구 비율 낮은 강원·제주 제외) 별 동의율은 호남(광주,전남·북)이 89%로 최고였다.

이어 △서울(76%) △인천·경기(74%) △부산·울산·경남(72%) △대구·경북(63%) 순으로 높았다. 반면 세종·충청(대전,충남·북)은 62%로 가장 낮았다.

"한국은 국민의 뜻에 따라 통치되고 있다"라는 전제에 대한 동의율도 △호남(73%) △인천·경기(60%) △서울(57%) 순으로 높았다. 반면 야당 지지율이 높은 지역인 대구·경북(44%)과 부산·울산·경남(52%) 순으로 낮았다.

세종·충청은 영남(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권역 중에서는 가장 낮은 56%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갤럽에 따르면 우라나라 조사 결과는 표본오차가 ±2.5%p(95% 신뢰수준),응답률은 26%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창간특집]류귀현 운초문화재단 이사장 인터뷰

[충북일보] 본격 미호강 시대의 도래에 앞서 '미호천(美湖川)'의 명칭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일제 강점기 민족말살 정책의 일환으로 강(江)을 천(川)으로 격하하면서 만들어진 이름이라는 이유에서다. 구체적으로는 옛 이름인 '동진강(東津江)'으로 바꾸거나 하천 규모에 맞춰 '강(江)'으로 승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류귀현 운초문화재단 이사장을 만나 옛 기록 속 미호천의 흔적을 통해 명칭 복원의 역사적·지형학적 당위성을 들어봤다. "'미호천'이라는 명칭은 명백한 일제 잔재죠. 이것을 불식시키기 위해선 우리 조상들이 부르던 '동진강'으로 명칭을 바꿔 얼과 영혼이 흐르는 강의 정체성을 확고히 해야합니다." 류귀현 운초문화재단 이사장이 역사적 배경을 들어 미호천 명칭 변경의 당위성·타당성을 역설했다. 발원지 관련을 제외하면 대체로 미호천 수계에 대한 제원은 어느 정도 정리됐으나 명칭에 대한 논의는 현재진행형이다. 국가하천 승격 이후부터 최근까지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미호천 명칭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지난 2014년 통합청주시가 출범하고, 세종시가 들어오면서 미호천에 대한 관심은 점차 높아졌다. 이를 바탕으로 미호천의 수질을 개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