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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838억 원 소각시설 증설사업 '청신호'

올해 설계비 3억 원 확보로 생활폐기물 안정적 처리 3년 앞당겨

  • 웹출고시간2021.02.18 11:23:47
  • 최종수정2021.02.18 11:24:19

지난해 집중호우에 의한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제천시 자원관리센터 전경.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여름 수해로 큰 피해를 입었던 제천시 자원관리센터 소각시설의 증설사업 총사업비 838억 원 중 설계비 3억을 확보함에 따라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해 집중호우에 의한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자원관리센터의 폐기물 처리의 어려움과 함께 소각시설 노후 및 생활폐기물의 발생량 증가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이상천 시장은 환경부장관 현장방문 시 소각시설 증설의 필요성을 부각시켜 국비반영을 건의하고 충북도 및 환경부, 국회를 수차례 찾아 제천시 생활폐기물 처리실태 및 소각시설 증설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최선의 결과를 얻어내는 뚝심을 보여줬다.

또한 국회 예결위 소속인 엄태영 국회의원은 폐기물분야 지역 최대 현안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함께 노력을 기울여 국비 확보에 일익을 담당했다.

시는 그동안 노후 소각시설 대책으로 국비사업 선정을 위한 사전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었으나 국비를 조기에 확보함으로서 사업을 수년 앞당기고 수해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는 큰 성과를 얻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 확정된 소각시설 증설사업은 2025년까지 자원관리센터 부지 내에 건설 예정으로 하루 200t 규모의 생활폐기물의 소각 처리가 가능하다"며 "생활폐기물을 제외한 소각재만 매립해 매립장 사용기간을 많이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특히 실시설계 시 오염방지 시설을 더욱 보강 강화시켜 클린 소각장의 모범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소각시설 국비사업 확보에 따라 기본 및 실시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소각장을 준공시켜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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