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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만족도 최고

지친 군민 건강관리 나서 호평 속에 마무리

  • 웹출고시간2021.02.18 11:17:40
  • 최종수정2021.02.18 11:17:40

단양군보건소 관계자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으로 군민 건강검진을 위한 채혈을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군민 건강지킴이 단양군보건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손목밴드형 활동량계와 모바일 앱 등을 활용해 대상자의 건강정보(걸음 수, 이동거리, 소모 칼로리, 심박 수 등)를 의사, 간호사, 코디네이터,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이 6개월 동안 확인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건강위험요인(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기준)을 1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19세 이상 성인으로 해당 질환자 및 약물 복용자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군은 지난해 7월부터 이달 초까지 사업을 운영해 코로나19로 운동량이 급격히 감소한 참가자들의 건강습관 개선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 등 건강 주치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참가자들은 △만보 걷기 △공복에 물마시기 △계단걷기 △건강한 간식(과일, 견과류) 먹기 등 미션 수행에 굳은 의지를 보였으며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참가자 124명 중 105명이 프로그램을 최종 완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후 검사를 통해 확인한 건강 정보를 통해서도 한 가지 이상 건강상태가 개선된 사람은 62%(66명)로 나타났으며 프로그램 만족도는 88.8점으로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군 보건소는 올해도 비대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3월까지 참가자를 모집해 4월부터 본격적인 군민 건강관리에 돌입할 예정이다.

강규원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며 코로나 블루, 체력관리 등으로 군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와 중요도는 높아지고 있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단양을 만드는데 단양군보건소가 앞장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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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