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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과기원, 웹툰창작경진대회 우수작 선정

'나랏님도 반한 바로 그 약수' 최우수

  • 웹출고시간2021.02.17 16:32:42
  • 최종수정2021.02.17 16:32:42

최우수 작품에 선정된 '나랏님도 반한 바로 그 약수'.

ⓒ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일보]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충북의 역사의 한 사건을 소재로 한 웹툰창작경진대회 '기무토'를 열어 우수작 3편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기무토'는 '기다리다 무료로 1대1 멘토를 지원한다'는 것의 약자로 중고생과 대학생, 일반인 등 웹툰 창작을 할 줄 알고 웹툰장비를 다룰 줄 아는 개인 혹은 팀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수작은 현업 작가의 온라인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나랏님도 반한 바로 그 약수(강진희·최미라)' △우수상 '마지막 왕자(조금희)' △장려상 ' 우륵의 소리(최경섭)'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과기원장상과 각 100만 원(최우수상), 70만 원(우수상), 50만 원(장려상)의 상금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나랏님도 반한 바로 그 약수'는 세종대왕이 초정의 약숫물로 병을 고쳤다는 이야기로 청주 초정리를 알리는 바람이 담겨있다.

우수작인 '마지막 왕자'는 신라의 마지막 왕자였던 마의태자가 나라를 잃은 후 그 누이 덕주공주와 함께 제천 덕주사에 마애불을 새기고 충주 미륵사에 미륵불을 만들게 된 이야기이다.

'우륵의 소리'는 지고의 음악을 찾는 왕의 이기와 무지를 초월하여 이미 삼한의 자연이 모든 음악을 담고 있다는 우륵의 마지막 가르침을 담았다.

수상작들은 충북과기원 페이스북(www.facebook.com/cbist2020)과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cbist2021)을 통해 볼 수 있다.

과기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문화콘텐츠산업의 콘텐츠 파워가 중요시 되는 만큼 웹툰제작 교육, 캐릭터 이모티콘 교육 등을 통해 지역 내 예비 창작자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뉴노멀 콘텐츠산업 생태계에 대응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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