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옛 한전연수원 안전문제 제기

조중근 시의원 "안전진단 가장 낮은 등급"
시 "국토부, 충북도 협의할 것"

  • 웹출고시간2021.02.17 13:49:42
  • 최종수정2021.02.17 13:49:42

수안보 옛 한전연수원 건물.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 옛 한전연수원 건물에 대한 안전문제가 제기됐다.

옛 한전연수원은 충주시가 수안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해 매입한 건물이다.

17일 충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옛 한전연수원 건물 정밀 안전진단을 벌인 결과 'D등급'을 받았다.

시가 구상 중인 사업내용을 모두 적용하면 이 건물은 'E등급'으로 더 낮아지는 것으로 제시됐다.

주요 부재의 결함 등 안전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사업계획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때문에 이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대신 개축을 통해 수안보 플랜티움을 조성하는 쪽으로 사업계획이 수정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수안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인 플랜티움 조성사업은 내년까지 152억 원을 들여 한전연수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웰니스 온천, 먹는 식물원, 특화형 온천장 등을 갖추는 것이다.

조중근 충주시의원은 최근 집행부에 공문을 통해 안전진단에 대한 결과를 제출할 것을 요구하자 'D등급'이 나왔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시는 D등급이 나왔다고 보고했지만 용역을 맡은 업체를 통해 자료를 확인한 결과, D등급이 아니라 E등급이라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조길형 충주시장과 만나 이 문제를 협의했다. 조 시장도 해당 부서에서 안전진단 결과 D등급이 나왔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며 "해당 부서가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조 시장도 옛 한전연수원 건물에 대한 안전이 우려되는 만큼 철거한 뒤 신축하는 방안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했다.

E등급은 안전진단 등급 가운데 가장 낮은 등급이다.

시는 지난해 한전연수원 매입 시 "전 건물주가 해당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해 C등급을 받았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국토교통부, 충북도와 협의할 것"이라고 했다.

시는 지난해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이전에 해당 건물을 27억 원에 매입해 '의회 패싱' 논란을 불러왔다.

때문에 이번 안전문제까지 제기되면서 시는 주먹구구식 행정을 펼쳤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최충진 청주시의장

[충북일보] 탁월한 현장 내공과 정통한 지역현안 혜안을 무기로 '오직 시민'만 바라보는 의정을 펼치겠다는 최충진 청주시의장. 월급쟁이 직장인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 총재로, 3선 청주시의원 그리고 통합 2대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이르기까지 독특한 그의 이력은 '도전'으로 점철된다. 최 의장은 새벽 5시에 일어나 하루 일정을 시작하는 전형적인 '아침형 인간'이다.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위기 속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그는 주말에도 몸소 방역활동에 앞장서며 쉼없이 민생 현장을 살폈다. '답은 현장에 있다'고 강조하는 최 의장의 말이 결코 뻔하지 않게 여겨지는 대목이다. 최근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에 따른 의회 차원의 조직 정비와 청주 도심을 관통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관철을 위해 연일 정치권과 연계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야말로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현장을 누비고 있는 최 의장을 통해 올해 시의회의 의정 목표와 방향 등 구체적인 로드맵을 들어 봤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진정한 지방분권 시대를 맞이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지자체의 권한이 더욱 강화되는 만큼 지역 내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를 가진 의회의 역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