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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립 치매전담노인요양원 건립 속도

문광면 광덕리 일대에 내년 상반기 건립

  • 웹출고시간2021.02.17 10:50:27
  • 최종수정2021.02.17 10:50:27
[충북일보] 괴산군이 군립 치매전담노인요양원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문광면 광덕리 산 33-23 일대 4천㎡의 터에 괴산군립 치매전담 노인요양원을 내년에 준공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요양원 신축에 33억 원(국비 13억4천400만 원, 도비 1억100만 원, 군비 18억5천500만 원)을 투입한다.

이 요양원은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1천120㎡ 규모다.

침실, 프로그램실, 사무실, 의료실, 식당, 조리실 등이 들어선다.

요양원에는 치매노인 30명이 입소할 수 있다.

간호사와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20여 명이 근무한다.

군은 군립 치매전단 노인요양원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를 공모한다.

이달 24일 응모신청서 등록을 마감하고 다음 달 31일까지 작품을 받는다.

군은 오는 4월7일 건축설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 우수작, 가작 등을 선정하기로 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노인과 치매 인구가 계속 늘어 전문화한 장기요양 인프라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며 "치매노인에 대한 맞춤형 상담·사례 관리부터 돌봄·치료에 이르는 포괄적인 지원으로 안정감을 주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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