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일자리지원단 신설, 일자리통합 컨트롤 타워 역할
올해 5,640명 신규 일자리 창출 목표
진천군이 일자리 창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사진은 송기섭군수가 CJ제일제당진천공장을 방문해 회사관계자들로부터 현황을 듣고 있다.
ⓒ 진천군[충북일보] 오는 2030년까지 철도투자의 새로운 방향을 결정할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별 여론을 수렴하는 공청회가 이달 내 개최되기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적으로 150여 개의 신규 사업 반영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예산 협의와 타당성 검토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면서다. 이에 따라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정부의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지도 더 지켜봐야 상황이 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15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총예산 규모 등에 대한 협의가 관계부처와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공청회 일정이나 방식 등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는 4월 중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 고시될 가능성은 낮게 봤다. 다만 "올해 상반기 중 고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중 공청회에서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초안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철도 현안 반영을 요구해왔던 충북도와 청주시 등은 부처 간 협의과정을 파악하며 동분서주하고 있다. 충북도의회와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경제단체나 기관, 시민사회단체까지 합심해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를 비롯해 충북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청주에 사는 김모(34)씨는 최근 운전을 하다 깜짝 놀랐다. 청주시 청원구의 한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한 뒤 직진 차로에 합류하던 중 구덩이를 밟아 운전대를 놓칠뻔했기 때문이다. 놀란 김씨는 곧바로 운전대를 꽉 잡아 휘청이는 차량을 겨우 진정시켰다. 김씨는 "우회전 중이어서 옆 차선에 차량이 오는지 확인하다가 구덩이를 확인하지 못했다"라며 "최근 눈과 비가 자주 오면서 도로 노면 상태가 좋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연이은 눈과 비 소식에 도로 곳곳이 상처투성이로 변하면서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주로 겨울철이나 장마철에 발생하는 '포트홀(도로 파임 현상)'은 매년 되풀이되는 문제점이지만, 주기적인 보수 외에는 해결 방안이 딱히 없는 상황이다. 올 겨울철 충북지역에서는 포트홀이 유독 많이 발생하는 모양새다. 잦은 눈으로 인해 제설을 위한 염화칼슘이 도로 위에 많이 뿌려진 탓이다. 15일 충북도로관리사업소에 따르면 겨울철에 접어든 지난해 12월부터 이날까지 접수된 포트홀 관련 민원은 모두 20건. 순찰을 통해 자체적으로 처리한 건수까지 포함하면 수십여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트홀 신고가 늘어난 것은 올해 눈이나 비가 자주
[충북일보] 탁월한 현장 내공과 정통한 지역현안 혜안을 무기로 '오직 시민'만 바라보는 의정을 펼치겠다는 최충진 청주시의장. 월급쟁이 직장인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 총재로, 3선 청주시의원 그리고 통합 2대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이르기까지 독특한 그의 이력은 '도전'으로 점철된다. 최 의장은 새벽 5시에 일어나 하루 일정을 시작하는 전형적인 '아침형 인간'이다.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위기 속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그는 주말에도 몸소 방역활동에 앞장서며 쉼없이 민생 현장을 살폈다. '답은 현장에 있다'고 강조하는 최 의장의 말이 결코 뻔하지 않게 여겨지는 대목이다. 최근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에 따른 의회 차원의 조직 정비와 청주 도심을 관통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관철을 위해 연일 정치권과 연계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야말로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현장을 누비고 있는 최 의장을 통해 올해 시의회의 의정 목표와 방향 등 구체적인 로드맵을 들어 봤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진정한 지방분권 시대를 맞이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지자체의 권한이 더욱 강화되는 만큼 지역 내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를 가진 의회의 역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