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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2.16 11:22:23
  • 최종수정2021.02.16 11:22:23
[충북일보] 증평군이 2월말까지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차량 번호판 영치에 나선다.

군은 자동차세 체납자 1천140명에게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예고문'을 발송했다.

증평군의 자동차세 체납액은 5억6천600만 원으로 1월말 현재 증평군 지방세 체납 총액 21억 7천800만원의 26%이다.

군은 재무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하여 2개팀을 구성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전개한다.

자동차세 체납 1회~2회 차량은 영치예고서를 발부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3회 이상 체납차량은 번호판을 영치해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수막 게시와 문자발송, 이장회의 등 대주민 홍보 등을 통하여 체납액 자진납부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질적 상습체납자에 대해 번호판 영치, 공매 등 체납처분을 강화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를 대상으로는 분할납부를 안내하고 번호판 영치활동도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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