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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없어 해외에 못 파는 충남 '홍성 딸기'

코로나 사태에도 작년 수출 전년보다 72%↑

  • 웹출고시간2021.02.15 16:52:09
  • 최종수정2021.02.15 16:52:09

충남 홍성아리향영농조합이 해외에 수출하는 딸기 품종 '아리향'.

ⓒ 충남도
[충북일보] 15일 충남도에 따르면 홍성군 금마면 화양리 5개 농가로 구성된 홍성아리향영농조합은 지난해 4만3천 달러(약 4천740만 원) 어치의 딸기를 홍콩·싱가폴·미국 등에 수출했다.

조합이 수출을 시작한 2019년(2만5천 달러)보다 72% 늘었다.

충남도는 "이런 추세라면 올해 수출액은 30만 달러가 넘을 것"이라며 "작년 도내 딸기 수출액이 전년보다 42.3% 줄어든 170만2천 달러에 그친 상황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이라고 했다.

도에 따르면 수출이 급증한 것은 농민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종 딸기 재배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특히 '아리향'은 열매가 어린이 주먹보다도 큰 데다 보존 기간이 일반 딸기보다 훨씬 긴 점이 수출에 유리하다.

홍성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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