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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학생 교육·복지·문화지원 강화

충북교육청 교육복지사 확대 배치
올해 예산 19억6천만원 집행계획

  • 웹출고시간2021.02.15 15:06:02
  • 최종수정2021.02.15 15:06:02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예산 19억6천400만 원을 투입해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에 대한 교육·문화·복지 지원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먼저 저소득층 가정 학생이 밀집된 학교를 선정해 교육복지사와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취약계층 학생의 교육적 성취도를 높이고 성장을 돕기 위해서다.

사업대상은 초·중학교 81곳으로 학생 8천195명이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프로그램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달 교육복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비사업학교 18곳에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하는 교육복지동아리 운영, 농·산촌학교 학생을 위한 나눔과 채움의 4PLUS+ 특화프로그램 운영비로 5천500만 원이 지원된다.

교육복지동아리는 심리·정서, 학습, 문화·체험, 진로, 봉사 영역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고 취약계층 학생이 포함된 학생들과 교사로 구성된다.

나눔과 채움의 4PLUS+ 특화프로그램은 농·산촌지역 학생들에게 사랑(가족)프로그램, 건강프로그램,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복지 확대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또 3월부터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보은·옥천·영동·진천·괴산·음성·단양) 7곳에 교육복지사를 추가 배치하고 2억7천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주·충주·제천교육지원청에는 전담인력인 프로젝트조정자가 이미 배치돼 있다.

지역교육지원청에 배치된 교육복지사는 취약계층 학생을 발굴·지원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교공동사업을 운영하는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돌봄·안전 공백이 생기기 쉬운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관리와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취약계층 학생 대상 방역물품, 생필품·학습·체험·식료품 꾸러미, 조식, 의류, 추석명절맞이 지역사랑 상품권 등을 긴급지원하고 비대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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