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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치매 노인 실종 예방 서비스 제공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 무료 보급

  • 웹출고시간2021.02.15 11:02:16
  • 최종수정2021.02.15 11:02:16
[충북일보] 충주시가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 서비스'의 일환으로 손목형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보급한다.

'배회감지기'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한 휴대가 간편한 손목시계형 단말기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면 보호자는 치매 환자의 위치 확인과 간단한 통화가 가능하고 치매 노인이 일정 지역을 벗어나면 미리 등록된 가족과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기능이 있다.

치매 환자는 기억력과 장소에 대한 지남력이 떨어져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특히 외출할 때 종종 길을 잃어버리며 구체적인 목적지가 없어 발견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시는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배회감지기 사용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지원키로 했다.

충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실종 예방을 위해 고유번호가 있는 배회 인식표 배부 및 지문 사전등록을 하고 있다.

신청은 충주시보건소 2층 치매안심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배회감지기 무상 보급으로 치매 어르신의 신속한 소재 파악과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노인 치매 예방과 치매의 조기 발견,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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