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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과학고, 휴먼테크논문 성적 우수

박새롬 양 금상·신윤수 군 장려상

  • 웹출고시간2021.02.14 16:25:32
  • 최종수정2021.02.14 16:25:32

박새롬 양, 신윤수 군

[충북일보] 충북과학고 학생들이 삼성전자가 주최하는 27회 '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금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충북과학고는 26회에 이어 2년 연속 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대회는 미래 과학한국을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젊은이들을 발굴하기 위해 1994년부터 시작됐다.

충북과학고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1천991편의 논문이 접수됐다.

이 학교는 두 팀이 본선에 올라 환경·식품·위생, 화학 분야에서 각각 금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금상을 수상한 박새롬 학생(2학년·지도교사 황경하)은 '전통발효주의 발효 균주를 활용한 커피 발효와 향미 증진 연구'를 수행했다.

전통 발효주의 발효 균주를 이용해 발효 커피를 만들고 화학분석 결과를 통해 이렇게 제작된 커피의 풍부한 향미와 맛의 다양성을 확인했다.

또한 기존 발효 커피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동물학대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과 발효 커피 제작과정에 대한 과학적 공정법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윤수 학생(3학년·지도교사 이상명)은 'Aniline 유도체를 이용한 형광 변색 pH 지시약 합성과 활용 방안 탐구'를 수행해 화학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금상 수상자는 상금 700만 원, 장려상 수상자는 상금 100만 원을 각각 받는다. 동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삼성 3급 신입사원 공채 지원 시 삼성직무적성검사인 GSAT 면제 특전이 주어진다.

충북과학고는 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2014년 금상·은상, 2017년 은상·장려상, 2018년 은상·장려상, 2019년 금상·동상 등의 성적을 올렸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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