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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식량 생산에 1천985억 원 집중 투자

고품질 쌀·농기계 보급률·소득보전 중점

  • 웹출고시간2021.02.14 13:07:54
  • 최종수정2021.02.14 13:07:54
[충북일보] 충북도는 안정적인 식량 생산 체계 확립을 위해 올해 1천985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고품질 쌀 적정생산 기반 확충 △밭작물 경쟁력 제고 및 농업기계화 촉진 △ 공익적 기능 및 농업인 소득보전 강화 등 3개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먼저 쌀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해 고품질 벼 육묘장 설치, 친환경 특수미 단지 조성, 논농업 영농자재 지원, 곡물건조기 공급, 쌀전업농 육성 등에 168억 원이 지원된다.

밭작물 농기계 보급률 확대를 통한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국산콩 활용 대체식품 가공시설 구축, 농작업 대행서비스센터 운영지원, 중소형 위주 농기계 공급, 공동광역살포기 공급,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 등에 390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개편된 공익형직불제를 안정적으로 정착 지원하고, 논활용(논이모작)직불제 등에 1천427억 원을 지원해 공익적 기능 및 농업인 소득보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식량자급률이 낮은 콩, 밀, 옥수수 등에 대해서는 대규모 생산단지 조성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생산량을 확대해 식량자급률을 높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쌀이 코로나19 시대 식량자급률 증대와 농촌경제의 지지역할을 담당할 필요가 있다"며 "기타 부가적으로 홍수예방, 대기와 수질 정화 등 공익적 가치가 매우 높아 안정적인 식량생산정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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