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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2.14 15:30:17
  • 최종수정2021.02.14 15:30:17
[충북일보] 진천 화산지 둘레길이 마침 여유롭다. 작은 산이 시간을 자양분 삼아 자란다. 자박자박 걷는 여유에 마음도 느리다. 저수지 가운데 외딴 섬이 고즈넉하다. 반영의 풍경이 빨려들 듯 고스란하다. 상하 대칭 이룬 데칼코마니로 담긴다. 소나무 무리가 선물한 동양화 세계다. 어느 날 만들어진 예술 조화가 아니다.

글·사진=함우석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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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설특집]변광섭 청주문화원 이사 인터뷰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로 설 명절에도 가족간 만남이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민족대이동'이 벌어지고 있다. 설날 가족들이 모여 차례를 지내고 세배를 하며 새뱃돈을 주고 받고, 성묘를 한다. 다만, 과거에 가족들과 떠들썩하며 윷을 놀고 연을 날리던 모습보다는 각자 방에서 핸드폰만 쳐다보고 있는 모습들이 요즘 우리의 설 풍경이다. 이처럼 명절 민속놀이를 비롯해 여러 세시풍속들은 퇴색되고 단절된 경우가 많다. 변광섭 청주문화원 이사는 "기존의 관습과 고정관념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새로운 전략으로 이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운을 뗐다. 변 이사는 "우리 고유의 세시 풍속을 지역 마을 단위를 중심으로 특화시켜야 한다"며 그 방법으로 '지방화', '디지로그', '콘텐츠'를 이야기했다. 변 이사는 '지방화'에 대해 "아랫집 윗집으로 마실가던 문화가 지구촌을 무대로 여행을 다니던 글로벌 시대로 변화했다"며 "이후 코로나19 사태는 나라간 국경을 봉쇄했고 다시 국내에서 지역간 이동을 하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을 지역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그 지역만 가지고 있는 문화가 중요해졌다"며 "마을 속 골목길과 마을만이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