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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올해 말까지 농지원부 일제정비 완료

농업정책 수립 등 행정 기초자료로 활용 계획

  • 웹출고시간2021.02.14 14:33:04
  • 최종수정2021.02.14 14:33:04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지원부는 농지의 현황, 소유·이용실태 등을 파악해 이를 행정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되며 농가주 일반사항, 농가 구성원, 소유농지 현황 등의 항목으로 구성돼 농가주의 주소지 관할 읍·면·동에서 작성 및 관리하고 있다.

제천시의 2만여 농가가 농지원부를 소유 중으로 농지 매매 및 농가주 사망 등으로 인한 현황과 맞지 않는 자료들이 많아 이를 정비하고 명확히 해 농업정책 수립 등의 행정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작성대상은 1천㎡(시설 330㎡)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식물을 경작 재배하는 농업인(세대), 농업법인으로 지난해 관외 거주자와 80세 이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우선 정비를 완료했으며 올해 말까지 미 정비된 농지원부 전체에 대해 정비한다.

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합동평가에 농지원부 정비율이 신규지표로 반영됨에 따라 목표 달성을 위해 충청북도와 주기적인 실적 점검 등 협업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농지 공적장부를 현행화하고 이용실태조사와 연계해 농지행정 확립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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