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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2.14 13:14:02
  • 최종수정2021.02.14 13:14:02

증평군이 빈집을 리모델링해 귀농귀촌자들에게 제공하는 등 빈집을 정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농촌빈집 정비사업으로 3천만 원을 들여 빈집 12채를 정비한다.

군 이 사업으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29채의 빈집을 정비했다.

군은 앞서 주거환경 개선과 범죄예방을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함께 빈집 실태조사를 하고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기와 상수도 등 사용량이 없는 주택 조사와 현장검증 등으로 빈집 수를 247채로 확정하고 이를 4개 등급으로 나눠 분류했다.

수선해 사용할 수 있는 빈집은 1등급(양호) 61채, 2등급(일반) 97채로 모두 158채다.

대규모 수선 또는 리모델링이 필요한 빈집은 3등급(불량) 34채, 철거 후 신축의 효용이 더 큰 주택 4등급(철거)은 55채로 군은 빈집 데이터를 공유하고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들과 연계해 방치된 빈집을 줄일 계획이다.

빈집을 리모델링이나 신축해 귀농의 집 조성사업에 활용한다.

지방세를 감면해 공용주차장으로 개방하는 나대지 주차장 조성사업도 철거가 필요한 빈집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추진한다.

이외에도 올해부터 내년까지 추진하는 증평읍 남차리 수현마을 새뜰마을사업으로 15채의 빈집도 정비한다.

군 관계자는 "빈집정보시스템의 체계적인 운영과 관리로 빈집 활용 관련 사업을 계속 발굴해 빈집 수 감소 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빈집 현황은 '공가랑' 또는 홈페이지(https://gongga.lx.or.kr)를 참고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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