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속리산지역 폐교 2곳에 농촌체험관 건립

옛 북암·삼가분교 70억 투입 리모델링
문화공간·야영장·텃밭 조성
귀농·귀촌인 교육공간으로 활용

  • 웹출고시간2021.02.14 16:03:52
  • 최종수정2021.02.14 16:03:52
[충북일보] 보은 속리산지역에 폐교를 활용한 농촌체험관 2곳이 들어선다.

보은군은 속리산면 하판리 옛 북암분교와 삼가리 삼가분교를 농촌체험관 부지로 매입하고 올해 70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과 야영장 조성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도시민과 출향인들은 폐교 부지에 마련된 다양한 문화공간에서 농촌을 체험하면서 휴식과 힐링할 수 있다.

또한 예비 귀농·귀촌인들은 농촌체험관에 머물며 텃밭과 교육시설을 이용해 미리 농촌을 경험하면서 농업 창업과정을 실습할 수 있다.

군은 예산 42억 원을 투입해 폐교된 수정초 북암분교 건물 리모델링과 운동장에 야영장 46면을 조성한다. 폐교된 삼가분교 리모델링과 야영장 28면 조성에는 28억 원이 들어간다.

군은 농촌체험관 건립공사를 올해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2018년 하반기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의결을 받아 농촌체험관 건립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다. 2019년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농촌체험관 부지를 매입했다.

폐교를 활용한 농촌체험관 건립은 정상혁 보은군수의 공약사업이다. 부지매입비 35억 원, 시설사업비 100억 원 등 총사업비 135억 원 중 2019년 35억 원, 2020년 28억 원 등 현재까지 63억 원이 확보됐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