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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2.13 13:55:19
  • 최종수정2021.02.13 13:55:19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역농업의 특화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전문농업인력 육성을 위한 2021년도 영동군농업인대학을 운영한다.

농촌여성학과와 포도학과가 운영되며, 각각 35명과 3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졸업식까지 학과별로 총 20여회 100시간의 이론교육과 실습, 현장견학 등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에 따라 집합 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농촌여성학과는 농업·환경·문화를 지키고 농촌사회 활력화를 주도하는 농촌여성의 잠재적 역량개발을 통해 지역 여성리더로 양성한다.

포도학과는 기초과정으로 최근 인기 품종인 샤인머스켓 교육 등을 비롯하여 포도원 토양관리와 접목기술, 병해충 방제 등 전반적인 재배 교육으로 농업지식과 현장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자는 영동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며, 영동군에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어야 한다.

학과별 세부 지원자격은, 농촌여성학과의 경우에는 여성농업인, 포도학과의 경우에는 재배면적이 1000㎡(300평) 이상이며, 4년 이하 포도 재배 농업인이다.

특히, 포도학과는 최근 3년간(2018~2020년도) 해당 학과 수료자는 지원이 불가하다.

입학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입학원서와 농지원부,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를 구비하여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043-740-5531~3) 또는 연구개발팀(043-740-5561~3)으로 오는 2월 19일까지 방문접수하면 된다.

장인홍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전문농업분야에 대한 이론과 실기 등 현장적용이 가능한 전문교육과 과학적 지식기반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농업리더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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