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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을 향한 행복한 여정 영동군에서 돕는다

귀농1번지 충북 영동에서 시작하는 제2의 인생

  • 웹출고시간2021.02.14 14:17:54
  • 최종수정2021.02.14 14:17:54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영동에서 선배들의 교육과 시골살이 체험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이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귀농귀촌 유치·홍보 활성화를 위한 도시민 유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해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사업, 영농정착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군은 접근성이 쉬운 지리적 이점, 천혜자연의 혜택에 더불어 적극적인 도시민 유치와 안정적인 영농정착 지원으로 영동군을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조성중이다.

올해에는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 사업비가 전년대비 2억4천만 원이 늘어난 3억4천만 원을 투입해 적극적인 도시민 유치활동을 펼치며, 영동군에서 귀농귀촌을 향한 행복한 인생의 2막을 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으로 귀농귀촌인과 마을주민간의 융화교육으로 제빵제과과정과 커피바리스타과정, 도시민유치 위탁교육, 도시민 농촌유치 행사지원, 귀농귀촌인 단체육성, 귀농귀촌 멘토의 집 운영 등을 추진해 마을 주민과의 공동체 의식을 강화함은 물론, 함께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앞장선다.

금년에도 약 2천명의 귀농귀촌인 유치를 목표로 꼼꼼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의 효과가 크고 도시민에게 큰 매력요소를 가진 '충북 영동군에서 미리 살아보기 체험'과 '시골살이 체험'으로 귀농귀촌을 원하는 도시민들에게 도시와의 차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리 살아보기 참가자에게 최장 6개월간 주거 및 연수프로그램 제공, 일자리 연계 등을 제공해 농촌정착을 유도하고, 생산적 일손봉사 연계 추진을 통한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유익한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영동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이에 따른 지원사업도 착실히 마련하고 있다.

귀농교육 100시간을 이수하고, 영동군에 전입한지 5년 이내인 자에 한해 융자지원해주는 귀농 농업창업과 주택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달 24일 심사를 통해 3월부터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선정시 주택구입 및 증·개축, 하우스시설 설치, 농지·농기계 구입 등 영농 필수사항을 부담없이 마련할 수 있으며, 상·하반기로 연2회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귀농귀촌인의 영농 정착을 위해 과수재배시설 설치 지원, 청년귀농인 영농정착 지원(신규), 주택수리비 지원, 소형농업기계 지원, 집들이 지원, 주택신축 설계비 지원, 이사비 비용(신규)을 지원한다.

귀농귀촌인 영농정착 지원사업비는 작년 1억3천만 원에서 2배이상 늘어난 2억7천만원이 투입되며, 1월에 신청하였던 대상자에 한해 100여명을 선정하여 보조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관련 조례를 정비중에 있으며, 조례가 시행되면 청년 귀농귀촌 관련 지원사업이 강화됨은 물론, 모든 전입자에게 귀농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함께 주는 '전입 웰컴박스'를 지급할 예정이다.

장인홍 소장은 "다양한 정책으로 지난해 2천여명의 귀농귀촌인이 영동에 터를 잡았으며, 이 중 귀농인은 400명으로 다분야에서 농촌을 뒷받침하고 있다"라며 "실효성있는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추진해 귀농귀촌 1번지 영동군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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