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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공연장상주·비상주단체육성지원 공모사업 선정

2년 연속 상주·비상주 단체 동시 선정, 국도비 9천500만원 확보

  • 웹출고시간2021.02.10 11:33:46
  • 최종수정2021.02.10 11:33:46

지난해 비상주단체인 예송의 '춤추는 가얏고' 공연 모습.

[충북일보] 옥천군은 (재)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 공연장상주·비상주단체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1년간 국도비 9천500만 원을 받게 됐다.

충북문화재단은 지난달 25일까지 8개 공연장과 15개 전문예술단체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서류 및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진행했다.

옥천군은 상주·비상주단체 교류, 지자체 협력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상주·비상주단체 동시 선정됐다.

공연장 상주(비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 간 상생협력을 통해 공연장의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주단체로 극단 해보마와 비상주단체로 다원문화예술공동체연구소 예송과 협약을 맺고 사업에 공모했다.

협약에 따라 군은 옥천문화예술회관을 공연장으로 제공하고, 상주단체 극단 해보마는 초연창작품 '홍지민의 고민상담SHOW'와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기존창작품'두드려라 맥베스'를 각색해 재공연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민들이 배우로 참여해 만드는 공연인 '우리읍내'와 역량강화 워크숍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비상주단체 예송은 초연창작품으로 우리지역 주민들의 3.1운동 이야기를 담은 그날이야기 '장터'를 공연한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단체와 상생협력의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황수섭 문화관광과장은 "군과 공연단이 함께 노력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공연장상주·비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으로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두 극단과 상호 협력해 올 한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군민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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