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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2.09 17:58:37
  • 최종수정2021.02.09 17:58:37

청주시 관계자들이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유치원, 초·중·고교에 28억7천100만 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기로 심의·의결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각급 학교의 교육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이날 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임택수 청주부시장을 포함한 심의위원 8명과 시청, 청주교육지원청 사업담당자가 참석해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신청한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 7개 사업 분야 지원 금액을 확정했다.

사업별로는 △학교 교육환경 개선 22개교 5억3천900만 원 △다목적교실 신축 2개교 5억9천500만 원 △자율형 공립고 운영 3개교 3억 원 △자유학기제 운영 9천200만 원 △행복교육지구 운영 11억 원 △사립유치원 지원 1억 원 △우수꿈나무 육성 지원 1억4천500만 원 등이다.

다목적교실 신축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등 기후로 인한 체육활동의 제약으로부터 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30개교를 지원했다. 시는 올해도 추경 예산을 확보해 3개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학교 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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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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