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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본격 시동

신규사업 포함 총 31건 3천500여억 원 대상

  • 웹출고시간2021.02.09 11:08:54
  • 최종수정2021.02.09 11:08:54

단양군이 류한우 군수 주재로 '2022년 정부예산 확보 주요사업 보고회'를 갖고 국비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8일 류한우 군수 주재로 '2022년 정부예산 확보 주요사업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국비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보고회 대상사업은 신규사업 8건을 포함해 총 31건으로 총사업비 3천553억 원, 확보 대상 금액은 558억 원이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사업 필요성에 대한 논리 점검과 체계적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오는 3월부터 중앙부처와 충북도를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류 군수는 지역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를 찾아 정부예산 지원 필요성에 대한 사전적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는 등 국비확보 활동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군은 체류형 관광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주요사업으로 △단양 명승문화마을 조성사업(231억 원) △단양호 힐링 생태 탐방로 조성사업(59억 원) △시루섬 생태탐방로 조성사업(40억 원) 등을 점검했다.

또한 신규 발굴 사업에는 △단양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사업(180억 원) △단양 디캠프(D-CAMP) 조성사업(200억 원) 등 8개 사업을 선정해 예산확보 활동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단양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사업, 단양 디캠프 조성사업 등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군의 체류형 관광을 선도할 핵심 사업으로 기대가 큰 사업이다.

최근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화사업의 사업주관자 후보자 선정에 따라 340억 규모 자본이 투자되는 군의 민자 유치 사업에도 속도가 붙으며 주변 관광시설과 연계된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군은 농촌 인프라 개선을 위한 △농촌신활력 플러스 사업(70억 원) △내륙어촌(강마을) 재생사업(54억 원) △농기계 임대사업소 어상천지소 설치(12억 원) 등을 논의했다.

특히 농기계 임대사업소 어상천 지소 설치와 같은 농기계 확충 사업은 지역 간 균형발전을 견인하고 지역 농가의 애로점을 해소할 수 있단 점에서 류 군수가 강조해온 사업으로 알려졌다.

류 군수는 "선제적인 정부예산 확보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어려운 지역 경기를 타개할 대안이자 지역경제 회복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며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서는 사전절차 이행 등 준비를 철저히 하고, 신규 사업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며 적극적인 국비확보 활동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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