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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만 65세 이상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자 예방접종으로 건강 지키기

  • 웹출고시간2021.02.08 13:47:37
  • 최종수정2021.02.08 13:47:37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지역 내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한다.

군 보건소는 올해 신규 접종 대상자에 해당하는 만 65세(195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노인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월 미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안내 엽서를 개별 발송했으며 전화·문자서비스 등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폐렴구균 감염증은 폐렴·균혈증·뇌수막염·중이염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질병으로 특히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노인에게 치명률이 60∼80%까지 증가돼 주의가 필요하다.

단, 65세 이상에서 평생 1회 접종하는 폐렴구균 예방접종(23가 다당질 백신)은 이러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65세 이상 연령에서 23가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완료한 경우 추가 접종은 불필요하므로 과거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 접종대상에서 제외되며 접종과 관련해 세부적인 문의는 단양군보건소 예방접종실(420-3215~6)로 하면 된다.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지)소 또는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무료 접종할 수 있으며 관내 위탁의료기관인 늘편한정형외과의원,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 단양의원, 서울삼성의원, 중앙내과연합의원, 매포의원, 매포삼성의원, 영춘의원 등 8곳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자는 합병증으로 중증환자가 될 위험이 높다"며 "그런 만큼 신규 대상자는 물론 아직 접종을 하지 못한 65세 이상 대상자는 본인의 건강상태가 좋은 날 접종기관 접종가능여부를 유선 확인한 후 방문해 꼭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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