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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옥수수 '고당옥 1호' 통상실시권 확보

괴산군, 농촌진흥청 계약

  • 웹출고시간2021.02.07 15:27:03
  • 최종수정2021.02.07 15:27:03

국산 종자로 키운 고당옥1호 옥수수.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고당옥 1호' 옥수수의 농가 공급을 위한 통상실시권을 확보했다.

괴산군은 농촌진흥청과 공동개발한 '고당옥 1호'의 국유품종보호권 통상실시권 계약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신품종 통상실시권은 기관에서 육성한 품종의 보호권을 소정의 비용을 통해 타인에게 일정한 범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고당옥 1호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 간 괴산군 지역 재배적응 시험재배를 거쳐 2022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초당옥수수의 일종으로, 낱알 껍질이 얇아 과일처럼 생으로 먹으면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당도는 찰옥수수보다 2~3배 높다.

초당옥수수 대부분은 외국 품종으로 가격이 비싸고 수입 의존도가 높다.

반면 고당옥 1호는 국내 육성 품종으로 종자 가격 경쟁력과 함께 새로운 농가소득 작목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외국 품종이 아닌 국내 육성 초당옥수수 품종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해 대학찰옥수수처럼 괴산군 만의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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