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금융기관과 함께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업체당 3억 원 한도 대출금 2∼2.5% 이자 지원

  • 웹출고시간2021.02.07 14:34:26
  • 최종수정2021.02.07 14:34:26
[충북일보] 음성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7일 군에 따르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음성군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첫 금융지원 사업이다.

10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업체당 3억 원 한도로 3년간 대출금리의 연 2% 이내 이자를 지원한다.

음성군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0.5%를 우대해 2.5%까지 지원한다.

군은 이를 위해 지역내 6개 금융기관과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협약을 했다.

참여 금융기관은 NH농협은행 음성군지부·음성대금로지점·충북혁신도시지점, IBK기업은행 음성지점, KB국민은행 음성지점·충북혁신도시지점, 신한은행 음성금융센터, 우리은행 충북혁신도시지점, 하나은행 음성지점 등 6개 금융기관 9개 지점이다.

지원 대상은 음성군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공고일 기준 공장등록을 마치고 1년 이상 가동하는 제조중소기업이다.

지원 신청은 오는 3월2일부터 8일까지다.

군은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국내외 박람회 지원, 인증획득, 특허출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며 "기업애로 해소와 중소기업 역량강화사업, 각종 공모사업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시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