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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가금농가 방역활동 강화 추진

설명절 전까지 바이러스 없애기, 덧신 착용

  • 웹출고시간2021.02.06 15:59:39
  • 최종수정2021.02.06 15:59:39
[충북일보] 옥천군은 설 명절 외부인의 관내 유입 등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이 우려됨에 따라 가금농가 방역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충주의 종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를 포함하여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85건이 발생되는 등 고병원성 AI에 대한 심각단계가 유지되고 있으며, 조류인플루엔자 위험도의 간이지표라 할 수 있는 야생조류에서의 고병원성 AI 발생건수(130건)도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설 명절 전인 10일까지 집중적으로 오후 2~3시 사이에 농장들이 일제히 농장 내 시설물과 장비를 소독하는'가금농장 내 바이러스 없애기'와 농장 및 축사시설 출입 시'1회용 덧신을 착용'토록 하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질병 발생을 차단하기 위하여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축산과에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축산차량 거점소독소를 24시간 운영하여 모든 축산차량이 소독 후에 농장에 진출입하게 조치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옥천군 방역대책상황실에서는 철새가 북상하는 3월말까지 산발적 발생이 예상되는 만큼 가금농가와 관계공무원 유관기관에서 긴장감을 가지고 대응할 계획이다.

이재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방역의 제1선 주체인 농장 및 관련종사자들이 이번 캠페인에 적극 협조하여 향후, 더 이상 고병원성 AI의 발생 없이 종식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옥천군 가금류 농가는 메추리 2곳, 육계 2곳, 산란계 6곳 등 10개소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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