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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 빛을 내자"

4일 충북일보 창간 18주년 기념식
10년 근속·유공사원 표창
"서로 돕고 위로하며 함께 뛰자"

  • 웹출고시간2021.02.04 18:42:10
  • 최종수정2021.02.07 08:59:21

4일 충북일보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북일보 창간 18주년 기념식’에서 본보 임직원들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어둠 속에서 빛을 내고 우울한 마음을 어루만지는 도민의 신문으로 다시 더 크게 태어나자."

충북도민을 위해 묵묵히 정론직필의 길을 걸어 온 충북일보가 창간 18주년을 맞았다.

강태억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본보 직원들은 4일 오후 4시 청주 본사에서 '창간 18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은 방역수칙 준수 하에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진행됐다.

강태억 대표이사 사장은 축사를 통해 "가로등의 조명, 교실의 형광등, 식당의 불이 모두 꺼졌지만 충북일보 가족은 서로 돕고 위로하며 마음의 빛을 밝혀 왔다"며 "함께 힘차게 뛴 덕분에 지역 대표 일간지로 우뚝 서 창간 18주년을 맞게 됐다. 노력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일보는 정직과 성실, 존중과 겸손으로 정론직필하며 지역에 비전을 밝히고 지역 현안 제시와 해결에 앞장서 왔다"며 "2019년 '미호천 시대를 열자'로부터 오송에서 내수까지 '북서부벨트 추진하자', '다시, 미호강 시대다'로 이어지는 어젠다를 내세워 충북이 충청권 메가시티의 중심축임을 천명하며 도정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이 앞으로도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기본에 충실하며 힘을 모아 위기 를 극복하자. 서로 돕고 위로하며 함께 뛰자"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근속사원과 유공사원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10년 근속 표창에는 최준호 세종본부장, 김태훈 취재1팀 부장, 석미정 편집팀 차장, 유소라 취재2팀 차장이, 우수사원에는 임순묵 기획마케팅국 부장, 윤호노 북부본부 부장, 신아영 편집팀 차장, 석미정 편집팀 차장, 성지연 경제팀 기자가 각각 선정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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