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지역시민 위한 문화공간 지원·상생 노력

모션아트 갤러리·청원생명딸기 상생마켓 운영

  • 웹출고시간2021.02.04 17:44:55
  • 최종수정2021.02.04 17:44:55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션아트 갤러리 작품

ⓒ 현대백화점 충청점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 마련과 지역 상생활동에 나섰다.

먼저,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지난 1월부터 모션아트 갤러리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문화 공간을 제공한다.

모션아트 갤러리는 기존 작품을 그림으로만 감상하는 정적인 갤러리를 넘어서, 그림이 음악과 함께 움직이는 모션아트 개념을 도입한 갤러리다.

1월은 2021년 신축년 소의 해를 맞이해 삶을 소 그림으로 표현한 천재 화가 이중섭의 디지털 프린팅 레플리카 작품 15점과 이중섭의 대표작 '흰 소', '황소'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모션아트를 함께 선보였다.

2월은 일상 속 아름다움을 신선한 상상력으로 표현하는 이경아 작가의 작품을 전시 중이다. 이번 전시는 현대백화점 충청점 7층에서 오는 28일까지 계속된다.

이경아 작가는 서울 미술협회 회원으로 오랫동안 해외 생활을 하며 쌓아온 문화적인 자양분이 작품의 철학과 시간 언어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상상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희망의 꽃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전하고 싶은 작가의 작품 40점과 모션아트를 통해 생생하게 피어나는 꽃을 만나 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5일부터 청주시 지역 브랜드 딸기인 '청원생명딸기'의 지역 홍보 강화와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청원생명딸기와 함께하는 베리베리 페스타' 행사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청주 지역 딸기 생산자들로 구성된 청원생명딸기영농조합과 청주지역 유통업체인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협업해 지역기반 유통업체의 상생모델로 기획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생산자가 당일 새벽에 수확한 가장 신선한 딸기 5천 박스를 백화점 매장으로 직송해 소비자에게 산지의 신선함과 생생함을 그대로 전달하고자 하는 노력이 돋보인다.

생산자는 산지의 신선함을 담고, 백화점은 생동감있는 상품 연출을 통해 소비자는 산지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이번 행사 이후에도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지역 유통업체의 상생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 행사는 오는 10일까지 현대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진행되며 500g(한 팩 기준) 9천 원에 판매된다.

한편, 현대백화점 충청점의 전 공간은 매 시간 새로운 외부 공기로 실내 공기를 상시 교체하고 있으며, 매일 3회 이상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