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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상공회의소 '충북북부지식재산센터' 기업지원 효과 톡톡

8일부터 21년도 사업 개시

  • 웹출고시간2021.02.04 11:42:58
  • 최종수정2021.02.04 11:42:58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하는 충북북부지식재산센터의 지식재산 창출 활동이 지역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와 기술개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북부지식재산센터에 따르면 중소기업 IP 바로지원 사업에 참여한 ㈜에프엠전자의 경우 크레인 충돌방지시스템 특허기술 개발을 통해 삼성중공업과 5억 2천만 원의 제품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반려동물 정보와 오픈마켓 제품을 매칭시키는 기술지원 컨설팅을 받은 ㈜위링은 반려동물 뽐내기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해 관련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또 친환경 인조잔디 특허기술을 보유한 ㈜비아이랜드는 인도네시아 6만 불 수출계약을 시작으로 국내에 국한된 매출 비중을 해외시장으로 다변화해 2019년도 대비 1천900% 상승한 수출실적을 기록하는 등 지식재산 권리화를 통한 매출 증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해 충북북부지식재산센터는 IP(지식재산)나래, 중소기업 IP바로지원, 시제품제작지원, 향토IP 토대 구축사업, 사업재산권 출원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101개 기업에 13억 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지원을 받은 수혜기업이 약 30여 건의 신규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 데 힘을 보탰다.

충북북부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기업의 글로벌 경쟁이 심화할수록 지식재산이 기업경영에 미치는 파급력은 점점 더 확대될 수밖에 없다"며 "지역 기업의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지역 수요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지식재산창출사업, IP나래사업, 중소기업IP 바로지원 서비스 사업 등 2021년도 충북북부지식재산센터의 신규사업은 오는 8일부터 시작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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