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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학 충주시의원 "호암지에 미술관 등 갖춘 타워형 전망대" 필요

  • 웹출고시간2021.02.03 13:47:42
  • 최종수정2021.02.03 13:47:42

정용학 충주시의원

[충북일보] 충주시민들이 즐겨 찾는 호암지에 미술관과 야외 공연장 등 문화공간을 갖춘 지역 랜드마크형 전망대를 건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주시의회 정용학(국민의힘·사진) 의원은 3일 제253회 임시회 사전 발언을 통해 "호암지가 산책 공간을 넘어 미술관, 야외 공연장 등 문화예술이 공존하고 커피숍, 휴게시설 등 잠시 쉬면서 힐링까지 할 수 있는 타워형 전망대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정의원은 "충주시에는 제대로 된 미술관을 찾아보기 힘들다"면서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은 시간을 따로 내 찾아가기 쉽지 않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많은 호암지에 이런 건물을 만들면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복합시설인 타워형 전망대 설치한다면 충주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실시설계단계부터 시민, 전문가와 소통 창구를 만들어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정 의원은 호암지에 아동·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복합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놨다.

그는 "아동·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서는 아이들이 자신의 끼를 발산할 장소가 필요하다"면서 "꿈과 과 희망을 키워가는 전용공간을 만들어 줌으로써 미래 꿈나무들의 올바른 성장과 함께 이들의 삶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끔 우리 어른들의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1932년 준공된 인공 저수지인 호암지는 달천동 모시래뜰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현재 저수지 역할보다 시민들의 산책과 휴식공간으로 더 널리 이용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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