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명대학교 캠퍼스 혁신파크 도전, 본격 추진

대학 유휴부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 육성

  • 웹출고시간2021.02.03 11:28:50
  • 최종수정2021.02.03 11:28:50
ⓒ 세명대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범정부 역량을 모아 추진하는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 사업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대학의 유휴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기업 입주 공간 건축, 정부의 산학연 협력 및 기업역량 강화 사업 등을 집중 지원해 대학을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19년도 공모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다.

세명대는 캠퍼스혁신파크 추진단을 구성해 가칭 '세명스타트업아카데미'를 교내 부지 면적 4만5천㎡ 규모에 약 500억 원 규모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조성되는 부지에 4차 산업과 관련된 천연물, 화장품, 바이오, 스마트모빌리티, 동물바이오헬스 분야를 중심으로 입주기업에 대한 차별화된 지원을 통해 200개 기업과 1천300여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국내 바이오 분야 대기업인 코스맥스바이오와 사업부지 내 공동 학교기업 설립에 관한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이를 통해 입주 기업과의 혁신적인 상생 발전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세명대가 이번 사업에 선정될 경우 제천시는 사업부지 인근에 국제규격 수영장을 비롯한 국민체육센터 건립도 같이 추진할 예정이다.

첨단기업 유치와 창업을 통해 제천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입주기업의 풍성한 여가를 위해 산학연 문화·주거(행복주택)·편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생활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명대 '캠퍼스 혁신파크' 추진단장 백민석 교수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해 교내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지역 발전과 활력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캠퍼스 혁신파크 공모 발표는 오는 3월 말에 있을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