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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사구팔구 괴산사랑운동' 추진

소비 진작 군민운동 …'으뜸점포 스탬프투어·공직자 런치투어' 병행

  • 웹출고시간2021.02.02 13:50:09
  • 최종수정2021.02.02 13:50:09

이차영(사진 오른쪽) 괴산군수가 '사구팔구 사랑운동'을 시작하면서 퇴근길 지역에서 음식을 포장한 후 점주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농가를 돕기 위한 '사구팔구 사랑운동'을 전개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사구팔구 사랑운동은 군민 모두가 합심해 4인 이하 9시까지 팔아주며 경제를 구(求)하자"라는 의미로 범군민 소비진작 운동이다.

퇴근길 지역 식당에서 음식포장 후 군 공식 SNS에 인증하면 추첨해 50명에게 소정의 상품(기프티콘)을 주는 '퇴근길 음식포장 SNS 인증 이벤트를 펼친다.

설 명절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6일부터 20일간 괴산사랑카드 사용 누계액 20만 원 이상 이용자 100명을 추첨해 1인당 2만 원을 지급한다.

오는 3월에는 괴산사랑카드 신규 발급 후 10만 원 이상 충전한 100명에게 1만 원을 추가로 충전해 준다.

으뜸점포 방문 시 스탬프를 적립하는 '으뜸점포 스탬프투어', 먹깨비 앱에서 괴산사랑카드 결제 시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먹깨비 앱 이용촉진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직자가 앞장서기 위해 다양한 운동을 병행한다.

매월 2회 이상 부서별로 '공무원 전통시장 장보는 날'과 일주일에 3회 이상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고 업주 애로사항을 듣는 '공직자 런치투어'를 진행한다.

단골점포에서 선결제한 후 나중에 소비하는 '착한 선(先) 결제운동'과 설 명절 선물로 농산물 꾸러미를 구입하는 '설날 착한선물' 나눔 캠페인, 매주 화요일은 꽃 구매의 날로 정해 사무실에 꽃을 비치하는 '꽃 같은 화(花)요일'도 운영한다.

앞서 지난 1일 이차영 괴산군수는 퇴근길 지역 식당에서 들러 음식을 포장하고 점주의 애로사항을 듣은 뒤 SNS에 게시, '사구팔구 사랑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 군수는 "거리두기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농가를 위해 군민 모두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비진작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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