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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사과주스·사과칩 출시

'순정농부 들애지음' 공동브랜드 상품 연이어 출시 예정

  • 웹출고시간2021.02.02 11:33:36
  • 최종수정2021.02.02 11:37:19

괴산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농산물가공협동조합 농업인이 처음 출시하는 사과칩.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2일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농산물가공협동조합 농업인이 직접 만든 가공 제품을 처음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연풍면 이경이 조합원(58)이 가공한 사과주스와 청천면 박종임 조합원(56) 등 농가 4곳에서 만든 사과 칩이다.

사과주스는 통째로 갈아 여과과정을 걸쳐 포장 살균한 제품으로 첨가물이 없이 사과 그대로의 맛을 담은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 제품이다.

110㎖ 스탠딩 파우치 30봉 1상자로 판매한다.

사과 칩은 30g 한 봉으로 판매하며 세척한 사과를 얇게 절단해 저온에서 위생적으로 건조한 제품으로 새콤달콤한 맛과 바삭거리는 식감이 좋다.

2월 중 천년초즙, 건조표고버섯, 표고버섯분말, 들기름도 온라인 괴산장터와 지역 로컬매장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농산물가공 지원센터를 이용해 만든 농산물가공협동조합 제품에는 '들애지음'이라는 공동브랜드가 붙여졌다.

애지음은 '처음 짓다'를 뜻하는 우리말로 들애지음은 '첫 씨앗을 뿌리는 마음 그대로 순정농부가 만드는 건강한 먹거리'를 의미한다.

2019년 말 준공한 괴산군농산물가공 지원센터는 농산물 가공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이 설비 투자 없이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판매하도록 창업을 지원하는 곳이다.

군은 지난해 6월 사용수익 허가를 냈다.

이어 60회 시제품 연구와 100여회의 시운전과 공정표준화 등을 거쳐 안전하고 위생적인 건강한 먹을거리 생산에 노력했다.

현재 농산물가공협동조합에 가입한 조합원은 42명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가공품 생산을 시작으로 소규모 농가들이 식품제조·가공·유통·판매를 포함한 6차 산업으로 농가소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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