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오는 5일 허가 여부 판가름

식약처, 최종점검위원회 자문 거쳐 결정
검증자문단 등 '임상 3상 전제 허가' 권고

  • 웹출고시간2021.02.01 17:57:41
  • 최종수정2021.02.01 17:57:41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개발한 '국내 1호 코로나19 치료제'의 허가 여부가 오는 5일 결정난다.

식약처는 오는 5일 최종점검위원회를 통해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개발명 CT-P59·성분명 레그단비맙)'의 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고 1일 밝혔다.

최종점검위원회는 렉키로나주의 임상 2상 결과에 대한 마지막 전문가 자문 절차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의 정식 허가 전 검증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로부터 조언을 받고 있다.

검증자문단은 지난달 17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7일 각각 임상 3상 진행을 전제로 한 조건부 허가를 권고한 바 있다.

중앙약심이 권고한 렉키로나주의 사용 환자는 △실내 공기에서 산소포화도가 94%를 초과하는 자 △보조적인 산소 공급이 필요하지 않는 자 △투여 전 7일 이내에 증상이 발현한 자 중 '고위험군 경증' 및 '중등증'의 성인(만 18세 이상)이다.

식약처는 이번 최종점검위원회의 자문과 앞선 자문을 통해 얻은 의견을 종합해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종 결정 결과는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셀트리온은 지난달 13일 '2021 하이원 신약개발 심포지아'에서 렉키로나주의 글로벌 임상 2상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이날 임상시험에 직접 참여한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임상 2상을 통해 환자의 초기 폐렴 동반 여부가 증상 악화에 매우 중요한 위험인자 역할을 하고, 이 경우 렉키로나주가 효과적인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는 효능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