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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사랑상품권 설 명절맞이 특별판매

2월 한 달간, 할인구매 한도 70만 원으로 확대

  • 웹출고시간2021.02.01 11:21:46
  • 최종수정2021.02.01 11:21:46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설 명절맞이 충주사랑상품권 특별판매가 1일부터 지역 내 판매대행점에서 본격 시행된다.

시는 설 명절을 맞아 가계 경제에 보탬을 주고, 지역 내 착한소비를 활성화하고자 2월 한 달간 개인 할인구매 한도를 한시적으로 월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확대했다.

또 450억 원 한도 소진 시까지 10% 특별할인을 시행한다.

충주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판매대행점 67곳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선불형 카드상품권은 전용 앱을 통해 즉시 충전할 수 있다.

충주사랑상품권은 1월 한 달간 95억 원이 판매됐다.

지난해 카드상품권 출시 이후 판매량이 지속 증가하는 추세로 10% 특별할인 판매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상품권 구매자는 연말 소득공제 30%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단, 지류형 상품권은 가맹점에서 사용 시 반드시 현금영수증 발행을 요청해야 하고, 카드형상품권은 판매대행점 또는 전용 앱을 통해 한 번만 등록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올해 800억 원 규모의 충주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해 지역 자금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상품권 활성화와 이용자 편의 도모를 위해 가맹점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가맹점 등록을 원하는 사업주는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경제기업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사랑상품권은 지역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 효과와 더불어 가계 경제에도 도움을 주는 착한소비"라며 "앞으로도 충주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현재 충주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주유소, 학원, 병원, 식당, 카페 등 1만5천 곳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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